아몬드 _2019

–  무대를 생각하며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아몬드를 대극장으로 옮겨와 다시 선보이게 되면서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 작년 원래의 무대의 의미를 잃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더 이야기 하고 싶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겪는 여러가지 고민, 존재의 의미를 넣고 싶었다. 그러기에 더욱 본래의 의미에 집중을 하고 장식적인 요소와 불필요한 부분을 걷어내었다.

무대 중앙에 큰 경사로가 있다. 인물들은 그위를 걸어다니며 연기를 한다. 가만히 서 있어도 기울어져 있는, 그 불안함, 불편함을 가져오고 싶었다. 우리는 지금 현재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일지라도, 극중 대사 처럼 그렇게 서로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Photos

사진 – 장호

사진촬영 – 김솔, 제공 – 앤드씨어터


무대로 만나는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성장을 통해 던지는 소통과 공감에 대한 질문

연극<아몬드>는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자 베스트셀러 소설로 사랑 받고 있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공감 불능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일인지 소통과 공감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2018년 소극장 초연 이후 더욱 탄탄해진 무대 언어와 함께 대극장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몬드를 기대해도 좋다

연극 아몬드
2019. 10. 24(목) 10:30
2019. 10. 25(금) 10:30 19:30
2019. 10. 26(토) 15:00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

작- 손원평
연출 – 전윤환
무대,의상,소품 – 장호
출연진 – 강병구, 박근영, 강민지, 송경화, 서정식, 전민호, 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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